대구시가 향후 5년간의 스마트도시계획을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도시계획에는 오는 2025년까지의 대구형 스마트도시 모델 창출을 위한 스마트도시 비전과 추진전략, 6개 중점분야 26개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 담겨 있다.
시는 시민공감, 기업상생, 공간혁신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추진전략으로 체감형 서비스 구축, 시민참여 확대, 비즈니스 모델 창출, 첨단산업 환경 조성, 디지털 전환, 공간배치 혁신을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6개 중점분야별 서비스는 첨단교통시스템과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신호체계 등과 관련한 교통 분야를 비롯해 안전, 환경, 복지, 경제, 행정 등이다.
대구형 스마트시티 구축에는 약 5869억원이 소요될 전망 이며, 생산 유발효과는 1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400억원, 고용 유발효과는 4500명 이상으로 기대된다.
시는 스마트도시 관련 시범사업, R&D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필요 재원을 확보하거나 자체 투자, 민관협력 사업화를 통해 사업비를 충당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5년간의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큰 밑그림이 완성했으니 집중적인 구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이를 통해 기업도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