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여성 고용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일자리 유관기관・단체, 연구기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여성일자리정책협의회’를 발족하기 위한 첫 회의 개최 한다고 2일 밝혔다.
여성일자리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여성 고용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여성일자리 발굴과 지역 맞춤형 정책개발을 목적으로 발족하게 됐다.
협의회 위원은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 및 연구기관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협의회의 주요 기능은 ▲여성 적합 직종 및 일자리 발굴과 정책개발, ▲여성 일자리 관련 현안 문제에 대한 의견 제출・토의・자문, ▲여성유망직종 및 직업(창업) 동향 등 일자리 관련 정보교류 등이며, 이외에도 여성일자리와 관련해 다방면에 걸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족식에는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 13명이 모두 참석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확대를 의미하는 ‘대구 여성!, 내일(Job)을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정했고, 협의회의 힘찬 첫 출발을 알리는 슬로건 퍼포먼스도 펼쳤다.
또한, 협의회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6월에 예정된 차기 회의 토의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향후 협의회가 실효성 있게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알차게 진행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여성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발족하는 여성일자리정책협의회에 흔쾌히 참여해 주신 위원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모이신 참여기관이 머리를 맞대 지역에 적합한 좋은 여성일자리 정책을 발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