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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정승원 골대불운으로 , 포항스틸러스와 아쉬운 무승부

팽팽한 접전 속 포항과 승점 1점 나눠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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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1.04.03 09:08:18

2일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경기에서 정승원이 슈팅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FC 제공)

대구FC가 2일 오후 7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골키퍼로는 최영은이 나섰으며, 김재우, 홍정운, 정태욱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벤치에는 에드가, 김우석, 박한빈, 오후성, 장성원, 정치인, 박성수가 대기했다.

전반 초반 대구는 짧은 패스를 통해 빠른 역습을 진행하며 상대팀의 골망을 노렸다. 전반 37분 정승원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크로스바 상단을 강타하며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대구와 포항은 쉴 틈 없이 공격을 주고받으며 경기의 균형을 깨려했지만 큰 소득은 없이 0대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득점 없이 후반에 돌입한 양 팀은 치열한 몸 싸움과 함께 압박을 가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후 대구는 점점 볼 점유율을 높이며 중원에서 주도권을 쥐고 포항을 괴롭혔다.

대구는 후반23분 수비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한 김재우 대신 김우석을, 이근호 대신 에드가를 교체 투입했다.

대구는 공격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후반 30분 이용래를 불러들이고 박한빈을 투입했다. 오히려 상대팀 포항이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대구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대구는 높은 수비 집중력을 보이며 탄탄한 벽을 세웠다.

후반 44분 박한빈이 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하는 등 포항의 골문을 겨냥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은 90분간 득점 없이 0대0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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