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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 순조롭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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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1.04.02 09:17:40

1일 권영진시장이  예방접종센터 방문,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1일 오전 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첫날 접종대상은 동인동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833명 중 접종에 동의한 561명이다. 중구예방접종센터인 대구동산병원에서는 의사 4명, 간호사 12명 행정인력 26명을 투입돼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 차질 없이 접종을 진행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50여 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접종 순서를 기다렸다. 이번 접종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다 보니 자녀, 손주 등 보호자와 함께 센터를 찾거나 시에서 준비한 택시를 이용해 예방접종센터에 도착하기도 했다. 집결지와 접종센터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을 배치해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지원했다.

예방접종센터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예약시간에 맞춰 센터에 들어와 체온을 측정하고 문진표를 작성한 뒤 의사와 면담을 통해 기저질환 여부와 복용 중인 약물 등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예진을 마친 어르신들은 접종실로 이동해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접종 후에는 관찰실에서 30여 분 동안 경과를 지켜본 뒤 귀가했다.

첫 번째로 접종을 마친 백인기(77세, 중구) 원장은 “예방접종은 매우 중요한 것인데, 좋은 점은 빼버리고 나쁜 것만 부각해 꼭 맞아야 할 이들이 못 맞으면 어떡하나”라며 “더 큰 이익이 있는 만큼 예방 백신을 꼭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접종을 마치고 동인동 행정복지센터로 복귀한 어르신들은 “백신접종을 맞고 나니 기분도 좋았고, 한시름 놓았다”며 좋아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택시와 버스를 투입해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도 각 읍면동에서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동산병원 별관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우수한 의료진들을 믿고 빨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일상회복의 지름길이다”며, 안전하게 접종받으시고 귀가하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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