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모의 훈련을 2일부터 고성군 생활체육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이달부터 75세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등 4천여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루어짐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예방접종의 전 과정에 대한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백신 이동, 준비부터 접종 직후 이상반응에 따른 병원이송까지 접종 전반에 대하여 관계기관 직원 총67명이 참석해 합동으로 실시하게 된다.
군은 훈련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15일부터 실시되는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예방접종센터에는 의료진, 행정, 경찰, 소방, 군부대 등 인력을 배치하고, 하루 최대 300명을 접종할 계획이며, 아나필락시스 등 중중이상반응에 대비해 119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응급상황 대비할 예정이다.
함 군수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예방접종센터 운영 절차 전 과정에 대하여 세밀하게 살펴보고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편안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