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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4명 의원, 10년 전 LH 감사자료 등 市 집행부 자료 연구 "왜?"

"집행부가 제출한 과거 자료 토대로 연구해 현 시정에 접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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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1.04.01 09:30:23

유영숙 대표의원, 박우식 의원‧한종우 의원‧오강현 의원 4명이 집행부가 제출한 10년 전 자료 등을 연구하고 있다. (사진= 김포시의회)

"과거 의회 발언을 분석해 현 시정에 접목하자"...유영숙 의원 등 김포시의원 4명이 과거 10년 전 집행부 자료를 연구하고 있어 화제다.

김포시의회는 '5분자유발언 연구단체'가 31일 2011년 진행됐던 LH공사 관련 당시 감사원 시정요구 사항 등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주요내용들을 토대로 연구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유영숙 대표의원, 박우식 의원, 한종우 의원, 오강현 의원 등 4명이다.

이들 연구단체는 "김포시의 행정행위를 짚자"는 의견에 집행기관에 추가 자료를 요청, 다음 모임에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연구단체에서 검토하는 주요내용은 과거 5대 시의회에서 다뤘던 장례시설 현황과 사망자 지원사업 내용, 과거 관정 관리, 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 운영현안, 사업비 430여억원이 투입된 나진포천 개수공사 등이다.

연구단체 관계자는 "또한 도시철도와 경인운하, 김포문화원, 도시공사, LH 공사 관련해 과거 진행한 발언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며 특히 현 시정정책과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심도있게 논의했다"며 "특히 제122회 제1차 정례회(2011-7.1)에서 제기됐던 자동차매매상사 세외수입 재정 기여도와 124회 임시회(2011.10.11.)에서 진행됐던 LH 공사와 관련해 당시 감사원 시정요구 사항 등에 대해 점검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과거 의회 발언을 분석해 현 시정에 접목하자는 목적으로 결성된 5분자유발언 연구단체는 지난 2월 17일 첫 모임을 통해 활동계획을 확정하고 격주마다 모임을 가지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CNB=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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