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이 나상호 회장과 함께 고양시체육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체육회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를 적극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 고양시체육회)

"세계태권도연맹 본부의 고양시 건립을 찬성한다...고양시의회의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결의도 적극 지지한다"

고양시체육회(회장 나상호)는 30일 일산서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54개 종목단체장과 함께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를 적극적으로 바란다며 찬성결의안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를 통해 고양시체육회는 "태권도가 대한민국이 종주국이며 210개의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 단체로 한국말로 구령하는 유일한 국제 스포츠 종목"이라며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는 고양시가 글로벌 스포츠 산업도시로서의 역량을 확대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체육회 관계자는 "태권도는 한국말로 구령하는 유일한 국제 스포츠 종목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라며 "이러한 태권도의 가장 큰 단체인 세계태권도연맹 유치는 고양시와 세계를 연결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나상호 고양시체육회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이 종주국이며 세계 태권도연맹은 210개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단체로 본부 유치는 고양시가 글로벌 스포츠 산업도시로서의 역량을 확대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