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은 29일 개최된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4852억원으로 대구 건설업계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한은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대구 건설업계에서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게 됐다.
서한은 전년도 대전 유성둔곡지구 공동주택개발사업(2341억) 등 순조로운 자체분양 사업 등으로 2019년 대비 영업이익은 19%가 증가한 285억,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무려 85%가 증가한 182억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세계경제와 시장의 불확실성이 극에 달하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서한은 역외사업으로 진출하면서 희망을 볼 수 있었던 한 해였다고 했다.
또한, 전년도의 성과를 기반으로 맞이한 올해는 서한의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로, 50주년 슬로건을 ‘오직, 좋은집’으로 정하고 수주목표 1조원, 기성 7000억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목표 달성을 위해 ‘재개발·재건축·지역주택조합 등 도심재생 프로젝트’, ‘임대사업 특화’, ‘역외사업’ 등으로 사업방식을 다변화하고 적극적인 추진전략을 실천하고 했다.
이달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 417세대를 시작으로 ‘건들바위역 공동주택 개발사업’ 541세대, ‘두류동 서한포레스트’ 576세대 등 자체사업으로 총 1534세대를 연내에 분양할 예정이며, 인천 영종A42BL 930세대, 고양삼송B-2BL 528세대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역외사업의 일환으로, 평택고덕A47BL, 오송B7BL, 영종A57· 63BL을 공급 한다.
또, 서한은 우수한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여러 분야에서의 수상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LH로부터 4년 연속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됐고, 8월에는 대구시로부터 고용친화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9월에는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됐다.
한편 제 45기 주주총회 이후 서한 이사회에서 조종수 대표이사가 대표이사 사장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정우필 전무이사가 전무이사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조종수 대표이사는 “소비자들과 주주분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서한이 올해 50주년을 맞이하였다. 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50년간 그래왔고, 앞으로도 우리 가족이 살고 싶은, 오직 좋은 집을 짓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항상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주주 분들과 임직원의 꿈과 열정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비전 달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