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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0만원 긴급지원금 지급"...최종환 파주시장-한양수 의장 공동프리핑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겪고 있는 시민가계 안정과 골목상권 회생 위해 지금이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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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1.03.29 14:12:26

최종환 파주시장과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이 29일 공동브리핑을 통해 파주시민 1인당 1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파주시)

최종환 파주시장은 29일 시청에서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과 공동으로 "48만 파주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제2차 파주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골자로 하는 시-의회 브리핑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가계 안정과 골목상권 회생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 이르면 가정의 달인 5월부터는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파주시는 이번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방채 발행이나 시민 부담 없이, 재난 극복을 위한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활용, 대규모 투자사업 우선순위 재조정,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480억 원을 포함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4월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은 4월 한 달간 사전준비 후 5월부터 지역화폐와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급할 예정이며, 신청 기간 및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환 "지금이 지난해 검증된 긴급지원금 지급 적기"

최 시장은 “지난 3월 5일 파주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한 ‘파주형 기본소득 지역화폐 지급’ 제안에 깊이 공감한다. 효과적인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현 시점이 '지난해 경제효과가 검증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또한 “빈틈없는 사전 준비를 통해 생활방역이 철저하게 준수되는 환경에서 신속하게 2차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은 지원금이 벼랑 끝에 놓인 지역경제를 선순환시키는 촉진제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한 의장은 “시민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각고의 노력으로 재원을 마련해 지원금 지급을 결단한 파주시에 감사드린다”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또한 '공공기관 유치지원 조례' 제정 등 파주시의 힘찬 도약에 시의회도 적극 협력 할 것을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 전 시민을 위한 제1차 ‘파주형 긴급생활안정지원금’ 과 ‘파주형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자금’ 및 ‘취약계층을 위한 한시적 생계지원’ 등을 집행했다. 올해에도 1월부터 ‘2차 소상공인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다.

(CNB=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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