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이달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노박래 서천군수와 각 부서장 등이 모인 가운데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제1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월에 개최한 정부예산 추진전략 보고회의 67개 사업에서 부서별 국비 사업 적극 발굴을 통해 9건을 추가해 총 76건 사업의 추진상황과 관련부처와의 주요 쟁점사항, 우리군 대응전략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발전 동력 마련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국가 해양바이오 인증센터 건립(250억원)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81억원) ▲스마트 관망 인프라 구축사업(37억원) ▲교촌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7억원) 등이 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분기별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적극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할 것이며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를 방문해 우리 군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역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등 인적네트워크를 전방위로 활용해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힘쓰고, 각 부처별 추가 공모사업을 신속히 파악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내외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예산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각 실과에서는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중앙부처에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