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의 코로나19 영향으로 퇴직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농촌지역으로 오는 예비 귀농인들이 증가해 실질적인 영농체험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
경북 영천시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9개월 간 가족과 함께 체류공간 및 교육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통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총 40회, 126시간 상반기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작년 대비 6세대 늘어난 예비 귀농인 21세대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교육을 진행했다.
입교생 31명 중 12명이 영천시로 전입해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내용은 텃밭 교육, 기초영농이론과 현장견학 및 농업 마케팅에 대한 강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현장견학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경험과 경력은 농업의 값진 경쟁력이 될 수 있을거라 기대하며, 앞으로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정책사업 및 교육을 확대하고 지원정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