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하는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2011년 청렴도 평가 대상기관에 포함된 이후 최고등급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간담회는 종합청렴도 최우수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 시책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합모임이 어려움에 따라 114개 전 부서를 직접 찾아가는 등 내∙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 기울였다.
시는 올해도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사, 용역, 인허가, 재․세정 업무를 본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민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익명제보 시스템을 활용해 부패신고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감사∙감찰 기능을 강화해 부패 공직자에 대한 적발 및 처벌강화로 이어 나갈 방침이다.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청렴 자가학습시스템, 교육대상 그룹을 세분화 한 청렴교육, 청렴 라이브 등을 통한 청렴의 일상화∙내재화를 도모한다.
정해강 감사담당관은 “이제 청렴은 우리시의 경쟁력이다. 전 직원이 청렴을 통한 시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더욱 노력해 전국 최우수 청렴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