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각 종교 지도자들이 세계평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천주평화연합(UPF) 대구경북지부는 최근 세계평화종교인연합 대구시 출범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정연합 김창오 경산교회장의 신통일한국을 위한 축원으로 시작해 변사흠 천주평화연합(UPF) 대구경북 지부장이 환영사 및 경과보고를 진행했으며 용해원 참좋은 교회목사가 대구시 회장으로 취임했다.
용 회장은 “이곳에 모인 분들 모두가 특별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대화하고 소통하며 종교간의 화합을 이루는데 맡겨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용희 대구시 평화대사협의회장의 축사와 가정연합 손기혁 대구교구장, 성균관유도회 구본식 대구 회장, 대한민국역사문화운동본부 박현제 목사, 국조단군성전 김숙자 시봉 등 종교별 대표자의 인사가 이어졌다.
김명환 전 광복회 대구시 지부장, 배성복 통불교신문대표, 서기홍 신통일한국 원로회 대구시회장, 이우대 국조단군성전 운영위원장, 남문 원불교 동명훈련원 대표 등 20여 명의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해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출범식 이후 종교지도자들은 3.1 운동 102주년을 맞이하면서 국립신암선열공원을 방문, 헌화와 참배, 만세운동을 재연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고 교훈으로 삼는 뜻깊은 시간을 가짐으로서 행사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