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토성면 인흥리 205번지 일원에 건립된 고성햇살마루(LH 고령자형 공동체주택) 예비입주자를 오는 24일까지 20일 밝혔다.
고성햇살마루는 고령자형 공동체 주택으로 2019년도 6월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고성군과 협약을 맺고, 토성면 인흥리 205번지 일원에 사업비 21억 원을 들여 추진한 고성지역 최초의 공공임대주택이다.
대지면적 774㎡에 지상 4층, 15세대 규모이며 고령자특화 시설 및 공간을 구성하고 주거 편의시설을 설치해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한옥의 특징을 재해석해 공공주택 디자인에 적용했다.
신청대상은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는 만 65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구성원이 신청 가능하며, 지난 2019년 4월에 대형산불이 발생한 지역임을 고려해 산불피해 이재민을 우선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9회 재계약 가능하여, 입주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가능하다. 입주자 선정결과 발표는 오는 7월 1일 17시 LH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7월 2일 개별 연락을 통해 계약 체결한다.
모집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 분양·임대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지속 추진하여 고성군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