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이 국제문화예술행사 개최도시로서 도약할 전망이다.
21일 평창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국제문화예술행사 개최도시 시각이미지 개선 공모사업에 단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국제문화예술행사 개최도시에 공간 및 시설물을 개선하는 등 총사업비 18억5천만원을 투자한다.
군은 강원도, (사)평창국제평화영화제 및 (재)평창군문화예술재단과 협력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 '평화'를 문화예술로 승화시킨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개최도시 대관령을 중심으로 평화이미지 상징화, 평화롭게 걷기 좋은 길 조성, 지역 유휴 공간 개선을 통한 국제문화예술도시 이미지 조성을 목표로 준비했다.
공공디자이너단 및 주민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쳐 사업계획을 보완·조정해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왕기 군수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세계적인 도시가 된 평창이 평창평화영화제라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역을 개선해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써 평창 브랜드 이미지를 더 높여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