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거동이 불편한 재가 치매환자에 대해 가정방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방문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일대일 대면 프로그램으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재활 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주 1회씩 총 40회에 걸쳐 진행한다.
신체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 미술, 원예, 음악, 워크북, 회상) 제공을 통해 환자의 잔존 기능 유지, 사회적 고립 예방 및 환자와 가족의 부담과 두려움을 경감시켜 지역사회에 동행 할 수 있게 돕고자 기획되었으며, 수업 시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운영할 방침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증상 악화를 지연하며 나아가 평창군 치매환자와 가족모두를 평창군 치매안심센터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