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민방위 집합(대면)교육 대신 의무교육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진행 한다고 16일 밝혔다.
본교육은 PC·모바일을 통해 오는 4월부터 6월 30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이수하지 못한 대원들은 하반기 보충교육을 통해 이수가 가능하며, 미이수 대원들을 대상으로 추후에 안내 및 독려 할 계획이다.
민방위 대원(만20세~만40세)들을 대상으로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재난에 대한 예방·대비·대응·복구등 민방위 기본소양을 숙지하기 위해 매년 본교육 1회, 보충교육 2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1시간 교육을 수강한 후 평가문제를 20문항을 풀어 과목별 평가점수 70점을 맞으면 이수 처리가 된다.
사이버교육 이수가 어려운 대원에게는 서면교육으로 교육교재 및 과제물을 배부하여 교육 이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헌혈 참여 후 증빙자료를 읍·면에 제출하면 교육시간이 인정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사이버교육 실시 전, 대원들에게 교육안내 알림톡 발송 및 고성군청 홈페이지에 교육 배너를 게재하는 등 교육안내와 준비를 철저히 해 민방위 대원들이 사이버교육을 이수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