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버스 안전장치 정상작동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내 농어촌버스, 마을버스, 전세버스 4개 업체의 차량 47대를 대상으로 사고를 방지하고자 자동차의 안전 상태 전반을 점검한다.
점검은 승하차 센서 등 차량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 차로이탈경고장치 작동상태, 속도제한장치설치 및 작동여부, 자동차안전기준 상태를 중점으로 한다.
아울러 사업용자동차의 표시, 운전자격 증명, 차내 표지판 게시 등 차량 안전운행에 필요한 기타 사항도 점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문제가 있는 운송사업자에 대해서는 페널티(벌칙) 부여와 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통해 운행의 안전성이 확보하기로 했다.
한왕기 군수는 “버스는 군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주요한 대중교통수단으로,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