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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울릉,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전통적인 자연산 돌미역 채취방법으로 전통적 가치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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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1.03.09 15:06:04

울진군 어업인이 떼배로 돌미역을 채취·운반하고 있다.(사진=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울릉지역에서 돌미역을 채취하는 전통어업 방식인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이 제9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울진군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나곡1·3·6리가 대상지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울진·울릉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은 오동나무 등 통나무를 엮어 만든 떼배(뗏목)로 미역바위 군락까지 이동해 미역을 채취·운반하는 전통어업이다.

해양수산부는 국가중요어업유산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지난해 10월 서류평가를 거쳐 올해 3월 현장평가과 주민의견을 청취해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떼배 채취어업은 환경친화적인 전통 방식으로 자연산 돌미역을 마을주민과 공동으로 채취하는 문화자산으로서, 역사성, 생태계 보호·주민참여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진·울릉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은 향후 3년간 어업유산의 복원과 계승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은 지난해부터 경북도, 관할 어촌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자료 발굴 등의 노력을 한 결과”라며 “소중한 유산을 보전하고 울진 돌미역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어업인들이 채취한 돌미역을 말리고 있다.(사진=울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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