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각남면 옥산1리, 매전면 송원리 2개 지구가 선정돼 국·도비 등 35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주택분야로 슬레이트 지붕개량, 노후주택 정비, 안전시설분야로 담장·축대정비, 마을진입로 확장 및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각남면 옥산1리, 매전면 송원리는 대다수의 건물이 30년 이상된 노후주택으로 화장실, 마을안길, 상·하수도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이번 국도비 확보로 오는 2024년까지 열악했던 주거환경과 자연재해로부터 취약한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우리 군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노후화된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 인프라로 힘들게 지내온 취약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 발굴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