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시민사회교육에서 시민들이 한국무용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사진=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시민들이 자기계발과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8일부터 상반기 시민사회교육을 시작한다.

대상은 지난달 말까지 방문 신청과 온라인 등을 통해 모집된 수강생 517명이다.

교육은 49개 강좌를 요일별로 개강하며 강좌별 16주차 과정을 오는 6월2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새로 개설된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 에테가미(손그림편지)반을 포함해 전체 강좌의 정원을 모두 채우고 힘차게 출발하게 됐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도 대면 수업이 가능하도록 인원을 50% 줄여 모집함에 따라 개강 연기 없이 강좌를 열게 됐다.

또 출입 전 마스크 착용과 열 체크, 실내 환기 등 방역수칙에 철저를 기해 안전한 수업환경을 조성하고 불가피하게 대면 수업이 어려운 노래교실 수업은 온라인 진행하는 등 수업공백을 해소했다.

최기문 시장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배움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없는 안전한 교육 환경 구축과 내실 있는 강좌 운영에 더욱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참여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