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경북 울릉군수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울릉군은 오는 5~10일까지 김병수 군수가 2135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 건의 등을 위해 중앙119본부, 포항지방해수청, 해양수산부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김 군수는 중앙119본부를 방문해 태하 소방파출소 신설에 대해 논의하며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군의 협조체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건의될 주요 지역 현안 사업들은 저동항 복합형 건설공사, 성인봉 원시림 탐방로 정리 등 총 14건이며 총 사업비 규모는 2272억원, 국비 규모는 2135억원이다.
김 군수는 "재정 자립 기반이 약한 울릉군으로서는 대규모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국비를 확보해 지역민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데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