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이 올해부터 3년간 총 200억원을 투입해 ‘안미지구 농촌생활용수 개발공사’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화면 안미지구는 지하수 및 마을상수도로 급수하는 지역으로 갈수기 용수부족과 급수시설물 자체관리 등으로 인한 원활한 식수공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군은 농촌생활용수 개발공사를 통해 용수부족 등 주민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사를 통해 상수관(송·배·급수) L=67769km, 배수지 2개소, 가압장 10개소를 설치해 마을에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왕기 군수는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공사로 인해 많은 불편이 있겠지만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