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2021 중점사업 보고회'를 열고 국·도비 확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6일과 다음달 4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하며 2022년 국·도비 확보 중점사업, 2021년 정부 공모사업,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사업 등을 점검한다.
국·도비 확보 분야에는 대구 지하철 1호선 경마공원역 연장, 영천경마공원 조성, 금호~대창 지방도 4차로 확장사업, 스타밸리 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 등이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분야에는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완산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등이 있다.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스마트존 구축, 산림생태관광 활성화사업,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등이다.
시는 올해 중점사업들에 대해 필요성을 보완하고 추진 상의 문제점 및 극복 방안을 토론을 통해 찾아낼 예정이다.
특히 공모사업과 주민 생활에 밀접한 신규 사업들은 주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완벽한 사업계획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의 경우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경북도와 협력해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는 등 사업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올해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국회 중앙부처를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