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문선명·한학자 총재 탄생 및 기원절 8주년 기념행사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4일 '효정의 빛 온누리의 희망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페데리코 프랑코, 전 파라과이 대통령, 댄 버튼 전 미국 하원의원, 빌슨 아흐메티 전 알바니아 총리, 이슬람교의 쉐이크 만수르 디우프 등이 참여했다.
한 총재는 "하늘부모님의 소원인 인류 한 가족의 평화의 문이 열린 지 8주년이 지났으며, 전쟁과 갈등으로 점철된 역사 속에 환경권을 이루기 위해 61년간 촌음을 아껴 달려와 하늘이 함께 하사 많은 선지자와 의인들을 보내주셨다"며 "뱀이 허울을 벗지 않으면 큰 뱀이 될 수 없듯이 껍질을 벗는 고통을 이겨내 반드시 하늘부모님의 꿈을 이루는 자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원절(음력 1월13일)은 가정연합의 주요 기념행사 중 하나로 2013년 선포됐다. 성경에 근거한 6000년의 역사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와 역사가 출발하는 날이란 의미를 갖는다.
문 총재는 음력 1920년 1월6일, 한 총재는 1943년 1월6일로 태어난 날이 같다. 가정연합은 다음달 3일까지 두 사람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