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1차 우선 접종대상자는 노인요양시설 고성소망노인요양원, 고성연화마을, 까리따스마태오요양원 등 65세미만 종사자 및 입소자 130명이다.
2차 예방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대응요원으로 코로나 관련 보건소 직원(역학조사, 검사, 방역요원 등)과 119구급대원으로 3월 중 120여 명이 맞게 된다.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자, 의료기관 근무 보건의료인 등은 2분기 접종예정이다.
접종대상인 만18세 이상 군민은 2만4275명이다. 군은 올해 11월까지 접종대상의 70%인 1만 7천명 이상을 목표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김문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주민에 대한 예방접종백신 공급 및 이상반응에 대비한 응급후송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백신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