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 한해 시정 최우선 과제인 51만 인구 회복을 위한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의 범시민 차원의 대대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달까지 감소하던 인구가 이달에는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과 전입지원금의 효과로 2주 만에 200여 명이 증가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각 단체별 성격에 따라 기업협력 분과, 교육협력 분과, 군부대협력 분과, 시민협력 분과 등 4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되며 향후 분과위원회별로 다양한 주소이전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51만 인구회복은 포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근간이다”라며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51만 인구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포항시로 전입한 사람에게 주소이전 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