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전경.(사진=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매화면 오산리 일원에 조성중인 울진마린CC 골프장 관리위탁운영 공모를 진행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마린CC 골프장은 총사업비 716억원을 들여 18홀 대중골프장으로 조성중으로 지난 2017년 5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조성사업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헸다.

지난해 9월 군의회 민간위탁운영에 대한 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협상에 의한 입찰 공모를 위해 법률기관과 조달청, 경북도 등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전국 공모를 통해 다음달 초 제안서 평가 후 1순위 업체와 협상에 의한 계약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번 위탁운영 공모에 응하는 업체는 골프장 부지내 100~165억원 이상 시설투자를 해야 점수가 인정되고, 투자 금액에 따라 10~13년까지 관리위탁 기간이 정해지며 계약기간 범위내에서 1회에 한해 재계약 할 수 있다.

또한 현재 회원제 또는 대중제 골프장 18홀 이상을 운영하고 있어야 하며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구성은 3개사 이내로 참가자격을 제한했다.

가격평가인 위탁료는 년 3억원부터 7억5천만원 이상에 한해 점수가 인정되며, 골프장 내 민간투자 시설은 준공과 동시에 기부채납 조건을 제시했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울진마린CC 골프장 관리위탁운영 공모사업은 군민과 출향인들의 최대 관심사업인 만큼 최대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법률에 따라 전국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되도록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