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진 = 연합뉴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신현수 민정 수석이 오늘 아침에 출근해 오늘과 내일(18~19일) 이틀 동안 휴가원을 냈고 받아들여졌다. 주말까지 숙고 시간을 가진 뒤 월요일(22일) 출근 예정인데 아마 그때 뭐라 발언하지 않을까 한다. 개인적으로 충분히 숙고하고 본래 모습으로 복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 수석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민정수석실과 충분한 조율을 거치지 않은 채 검찰 고위직 인사안을 발표한 것에 반발해 설 연휴를 전후해 사의를 표명했으며, 문 대통령의 반려에도 불구하고 사의를 접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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