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준공 예정인 파주시 북부지역 거점 문산중앙도서관 건립 부지 (사진= 파주시)

"2023년 6월 북부지역 거점 문산중앙도서관 준공으로 파주시 도서관 균형발전 청사진 완성하겠습니다"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2022년 광탄도서관 개관을 끝으로 읍, 면, 동 도서관 건립이 모두 완료된다며, 2023년에는 '북부지역 거점 문산중앙도서관' 건립으로 도서관 균형발전 청사진이 완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5년마다 독서문화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하는데, 올해 ‘제3차 파주시 독서문화진흥 종합계획(2021~2025) 수립은 2월 말 완료된다.

광탄도서관 총사업비는 75억6000만원, 내년 2월 개관
문산중앙도서관 총사업비는 194억원, 2023년까지 건립

시는 사업비 75억6000만원의 광탄도서관(연면적 1800㎡/지상3층)을 건립하고 있다.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도서관 자료실과, 주민 동아리실과 메이커스페이스, 공동작업실 등 문화 복합공간을 포함해 2022년 2월 개관한다.

내년 2월 개관할 예정인 광탄도서관, 이번 개관으로 읍면동 도서관 건립은 모두 완료된다. (사진= 파주시)

주민 숙원사업인 (가칭)문산중앙도서관(연면적 5000㎡/지하1-지상3층)은 국비 40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사업비 194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건립할 계획으로 현재 사전 행정절차 이행중이다.

시는 ICT기술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변화하는 독서환경을 반영하고, 북부지역 문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을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균등한 독서문화 위한 거점 도서관 건립"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역 거점 도서관인 중앙도서관과 교하도서관은 물리적으로 파주 중심부와 남부에 치우쳐 있어 적성, 파평, 문산과 같은 북부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즉각적으로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라며 “파주시민 모두가 균등한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건립에 있어 지역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삶을 공유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CNB=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