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설 연휴를 맞아 코로나19대비와 귀향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대책으로는 비상방역대책반과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의심환자 상담과 검체도 진행한다. 또 종교시설,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이뤄지며 농촌관광휴양시설과 군 직영시설에 대한 인원 제한 및 방역활동도 병행한다.
상황·재난·생활민원 처리반 등 3개 반으로 나눠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교통 보건 등 주요 민원처리와 각종 안전사고 등에 대응할 방침이다.
지역 경제 대책으로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특별점검 및 현장지도를 전개하는 한편 지방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 요금도 관리한다.
이밖에도 귀향객 방문을 위한 환경정비, 생활 쓰레기 처리 비상 근무반 운영, 대중교통 시설 점검 등도 추진한다.
이희진 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예전과 같은 명절 분위기는 없지만 귀향객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즐거운 명절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