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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텔지어 어게인 인사동"...히즈아트페어, 3월 인사아트프라자서 열려

후후 위원장 "봄이 오면 꽃이 피듯이, 인사동 미술시장에 활기찬 르네상스 가져오는 계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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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1.02.02 09:23:35

제6회 히즈아트페어 "노스텔지어 어게인 인사동" 포스터 (사진= 히즈아트페어 사무실)

히즈아트페어 운영위원회(위원장 후후)는 오는 3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 동안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 전층에서 '노스텔지어 어게인 인사동'이라는 주제로 제6회 히즈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히즈아트페어는 원래 2020년 12월 30일부터 2021년 1월 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강력한 거리두기 시행에 동참하기 위해 3월로 연기한 것이다.

1회부터 6회까지 히즈아트페어를 총괄해 온 후후 운영위원장은 "마치 길고 어두운 터널을 뚫고 지나온 듯, 지난 1년은 많은 화가들을 포함해 많은 문화예술인들에게 너무도 힘든 시간이었다"라며 "하지만 얼어붙은 동토에서도 봄이 오면 꽃이 피듯이, 3월에 열리는 히즈아트페어 "노스텔지어 어게인 인사동"이 다시 인사동 미술시장에 활기찬 르네상스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히즈아트페어 후후 운영위원장 (사진= 히즈아트페어 사무실)


히즈아트페어는 그동안 5번의 전시를 개최하면서 기존 아트페어와는 확실하게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왔다. '갤러리가 아닌 작가들의 아트페어'라는 이미지가 각인된 것이다. 총괄 운영위원장인 후후도 잘 알려진 서양화가이며 운영위원회도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그야말로 대한민국 화가 및 작가들을 위한 아트페어를 표방해왔기 때문이다.

후후 위원장은 이를 간단하게 "작가를 위한 작가만의, 새로운 문화예술 방향성"이라고 정의한다. 따라서 판매수익도 작가들에게 높게 책정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작가를 위한 아트페어'를 지향해왔다.

한편 히즈아트페어는 지난 1회부터 4회까지는 논현동에 위치한 호텔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개최됐다. 호텔 아트페어는 미술 애호가들이나 콜렉터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히즈아트페어 오프닝 장면 (사진= 김진부 기자)


지난 5회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더블유 스퀘어에서 '제5회 히즈아트페어-한중 교류전'을 개최해 명실상부 국제적인 아트페어로 거듭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국제적으로 안정세가 되면 국내 뿐아니라 일본이나 유럽 등 해외에서 히즈아트페어를 개최해 대한민국 작가들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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