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전경.(사진=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27일 경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합금지‧영업제한 행정명령 처분으로 고통을 겪고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 60억원을 지급한다.

재난지원금은 27일 이전까지 영업중인 소상공인 중 유흥업소 5종, 홀덤펍 등 집합금지 업종에 150만원,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 영업제한 업종에 1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무등록사업자, 신청일 현재 휴‧폐업 사업자, 행정명령 위반사업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방문 신청은 오는 29일~다음 달 26일까지로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 통장사본 사업자등록증명원,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이행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다음 달 1~26일까지로 경산시청 홈페이지 '경산형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사이트를 통해 휴대폰 본인인증, 통장사본을 업로드 하면 된다.

최영조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지원책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