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혜성당한약방 이훈구 원장과 배우자 최명희씨가 설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쌀 (10kg) 1000포, 싯가 2600만원 상당을 부여군에 기탁했다.
혜성당한약방 이훈구 원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충남 1호이며,충남 44호인 배우자 최영희 씨와 함께 부여군 기부문화 조성에 모범이 되어 왔다.
이훈구 원장은 2009년부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의 마음으로 매년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 취약계층 학생을 위해 추가로 쌀을 기탁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 원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저소득층 가정이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조금이라도 따스하게 보내실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봉사하실 의사를 표명하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 최초의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어주시며 변함없이 늘 그 자리에서 사랑 나눔을 실천하시는 이훈구 원장님 부부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달해주신 쌀은 저소득층 가정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기탁 받은 나눔의 쌀을 설 명절 전에 독거 어르신, 소외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