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12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실시하던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당초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사과, 복숭아, 양봉 등 지역특화작목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집합교육을 계획했으나 연기했다.
이에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경우 품목별로 교육신청을 받아 비대면교육과 대면교육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교육을 추진하기에 어려운 여건이지만, 고령농업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도록 비대면교육과 대면교육을 적절히 조합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