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12일 미래 해양신산업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울진군은 ‘환동해 심해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기획연구’를 해양신산업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센터설립의 필요성과 타당성 분석, 기본 구상안 및 기본계획 수립 ,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운영방안 마련, 현재 추진 및 계획중인 해양과학 연구분야 사업과의 연계방안 및 통합적 검토, 해양연구기관과의 상생발전 방안 모색 등이다.
군은 올 하반기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미 추진하고 있는 수중글라이더 핵심부품 및 장비기술 개발사업을 필두로 제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새로운 해양정보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지속적인 해양중심 신성장산업 발굴을 통해 울진군 미래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