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실시에 따라 임산부 및 일반 여성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외래 산부인과 진료를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도 외래산부인과는 청도군보건소 3층에 있으며 진료는 오는 17일까지 비대면으로 실시하며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받을 수 있다.
지난 2016년 청도 외래산부인과 개설 이래 임산부 및 일반 여성 5천624명을 진료했으며 대도시 병원까지 내원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면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에 큰 도움이 됐다.
주요 진료과목은 임산부 산전·산후 진료, 입체초음파검사, 태아 기형아검사, 혈액검사, 신혼부부 건강검진 등이며 일반 여성들의 부인과 진료까지 가능하다.
박미란 청도보건소장은 “외래산부인과의 비대면 진료 실시로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