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이 11일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부터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지난해 2,582명에서 279명 추가된 2,861명으로 서비스인원을 확대하여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65세 이상의 기초연금수급자 중 홀로 사는 노인, 취약계층 동거가구, 고령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가구에 개개인별 맞춤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신체적·정신적 악화를 예방하고 노인이 자립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제공은 수행기관과 부여군이 민관 협력을 통해 진행하며, ▲1권역은 부여성심원(부여읍, 석성면, 초촌면) ▲2권역 기독교대한감리회유지재단(규암면, 은산면, 외산면, 내산면, 구룡면, 남면) ▲3권역 부여돌보미사회적협동조합(홍산면, 옥산면, 충화면, 양화면, 임천면, 장암면, 세도면)으로 총 3개소에 수행인력 191명이 각 읍·면 대상가구에 안부확인, 일상생활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시행으로 관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상자에게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이중효과를 누릴 수 있어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편안한 부여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