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강미온 쉐프가 금상을 수상 후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제공= 강미온 쉐프)

충남을 대표하는 도시 천안시의 대표적인 먹자 골목에 자리한 조그마한 김밥집 김밥꾼 강미온 쉐프(천안시 신방동 소재)가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챌린지컵 국제요리대회는 마스터셰프한국협회와 동유럽조리사연맹(ACEEA)이 공동 주최하고 KHCCIC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유럽공식 승인대회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국제심판들과 국가대표선수 등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요리대회이다.

강 쉐프는 최근 대전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한우 불고기 한상이라는 출품작으로 조리명인 인증과 함께 금상을 수상했다는 것.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외국선수는 참여하지 못하고 국내 쉐프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강 쉐프는 요리 경력 30년을 자랑하는 음식에 달인으로 각고의 노력과 정성으로 많은 요리를 배우고 익히며 자식과 가족에게 제공한다는 신념으로 모든 재료를 본인이 직접 엄선한 국내산을 선택하고 신선도와 품질을 최우선으로 선택한다.

강 쉐프의 전국체인점을 만들기 위한 김밥 매뉴 (사진제공=강 미온 쉐프) 

강 쉐프는 지금은 비록 작은 김밥집을 운영하지만 전국 체인망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할정도로 김밥에 달인으로서 주위에 유명한 김밥 체인점 3곳이 스스로 자리를 물러난 것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김밥꾼의 매뉴를 살펴보면 김밥종류의 김밥꾼 , 떡복기와 분식 종류의 맛이꾼, 찌개종류의 든든하 꾼, 계절메뉴로 떡 만두국이 일품이다.

금상을 수상한 강미온 쉐프는 “이번대회에서 메뉴와 레시피를 작성하면서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고, 금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조리사로의 발전에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였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