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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자살예방 전국 1위...229곳 1.3명 늘었는데 3.8명이나 줄어든 이유?

인구 30만 이상 자자체 경우 평균 56.6점인데 파주시는 85점으로 월등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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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11.27 13:34:51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가 2년 연속 자살예방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사진= 파주시)

 

파주시가 2년 연속 자살예방 전국 1등을 차지해 우수 지자체 대표상을 수상했다.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지난 26일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안전실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전국 229곳 시군구를 평가해 결과를 발표했는데, 85점을 얻어 자살예방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1회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 1등을 차지해 우수 지자체 대표상을 수상한 이후 연속 2회 수상이다. 2위는 의정부시이고 3위는 서울 강북구이다. 특히 인구 30만 이상 자자체 그룹의 평균 점수가 56.6점인데 반해, 파주시는 85점으로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외 5만~30만사이 지자체는 평균점수가 53.1점, 5만 미만 자자체 평균점수는 48점 등으로 평균 점수가 낮아 자살예방 관련 사업들이 더 발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파주시의 경우, 자살예방 관련 조례와 협의체가 있고, 전담조직도 갖고 있어서 2016년~2018년 통계에 비해 지난 해 인구 10만명당 자살자가 3.8명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229곳 지자체의 경우 1.3명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파주시의 성과가 월등히 좋은 상황이다.

파주시보건소는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사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중 ‘애견 동반 정서 나눔’ 및 ‘생명사랑 파랑새마을’ 등 특화사업을 개발해 지역사회 자살고위험군(우울증, 불면증 등)을 발굴하고 관리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 (사진= 파주시)


올해는 경기도 공모사업(통합정신건강증진)에 선정되며 2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자살빈발지역 내 심리상담소를 설치·운영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북부 최초로 경기도와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과 정신질환자의 치료지원을 위해 24시 정신 응급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에서 극단적 선택의 위험신호를 감지하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결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전국 2회 연속 대표상을 수상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이 한국메니페스토 실천본부 주최 '2020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전자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수상 이유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 외에 고독사 및 자살사고 예방과 성과 등이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CNB=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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