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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허윤홍 GS건설 사장 "근로자와 고양, 파주 주민께 감사"

"익산~문산 축 최북단, 수도권 서북부의 새로운 고속도로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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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11.06 16:56:28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식에서 손태락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김진부 기자)

"수도권 서북부의 새로운 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드디어 7일 0시 개통합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주식회사(사장 손태락)는 6일 동 고속도로 내 고양영업소에서 관계자들과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했다. 지난 60개월간 GS건설 등 유력 건설사들이 공사를 마무리 짓고, 수도권 서북부의 새로운 고속도로를 완공한 것.

이날 개통식에는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민주당 박정 국회의원, 홍정민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 한준호 국회의원과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 등 고양시와 파주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고양시의회 이길용 의장,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그외 손태락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장,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체 행사지역 소독 및 출입자 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 관리 하에 행사가 진행됐으며, 제한된 인원만 초대하고 거리두기로 자리를 배치하는 등 안전하게 개통식을 진행했다.

서울문산고속도로(주) 손태락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무엇보다 5년 동안 열과 성을 다해 주신 현장 근로자를 비롯한 건설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시다시피 서울문산고속도로는 서울에서 고양을 지나 파주에 이르는 고속도로로서 익산~문산간 고속도로의 최북단이기도 하다. 특히 자유로와 통일로의 교통을 분담함으로써 경기남부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혼잡이 즐어드는 등 교통여건이 많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물류와 유통산업 발전을 가속화 시키고 주면 산업단지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뿐 아니라 국가 물류망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문화 관광 사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교통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교통안전 시설을 보강함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고속도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문산고속도로가 GS건설 등 유수의 건설사들이 참여해 5년간 공사를 마치고 2020년 11월 6일 완공했다. 개통은 7일 0시다. (사진= 김진부 기자)

GS건설 허윤홍 신사업부문 대표는 축사를 통해 "국가 간선 도로망 계획인 서울문산고속도로는 익산~문산 구간의 최북단 구간으로, 지난 2015년 11월 GS건설, 대우건설, 두산건설 등 국내 유수의 건설사들이 모여 첫 삽을 뜬 이후 60개월만에 완공됐다"며 "수도권 도심지를 관통하는 어려운 공사에도 불구하고 사업추진 과정의 많은 문제들을 극복하고 완공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주무관청 및 고양시와 파주시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오늘이 있기까지 밤낮으로 열과 성을 다해 주신 공사 관계자들과 공사기간 중 여러가지 불편에도 불구하고 인내해 주신 지역주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5년의 결실은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을 축하드린다.”며 “이번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비롯해 GTX, 그리고 대곡-소사선, 고양선, 인천2호선 등 그물망 같은 광역철도까지 발표된 만큼 5년 내로 고양시의 ‘교통지도’가 크게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도 축사를 통해 "5년 동안의 공사 중에 불편을 잘 참아주신 고양 파주 150만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안전한 건설에 임해주신 GS건설과 서울문산고속도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라며 "문산에서 서울까지 통행시간이 약 35분 단축되고 문화, 관광, 전반 및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개통식 후 내빈들과 기자들은 시험 주행 행사를 진행했는데, 고양영업소에서 출발해 내포I/C까지 전체 구간을 자동차로 주행했다. 도로 상태도 안정적이고 커브길도 완만해 사고 위험이 없도록 설계됐으며, 터널도 안전하게 완공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문산고속도로는 익산~문산 축 최북단 구간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의 서울 및 경기 남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물류여건 개선 및 생활권역 확대로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곳곳에 IC가 마련돼 있어 그동안 교통문제를 갖고 있던 여러 지역에서 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사업규모는 총 35.2KM(2~6차로)로 IC 8개소, JCT 3개소, 영업소 9개소, 휴개소 1개소, 교량 108개소, 터널 4개소 등이 완공됐다. 공사기간은 총 60개월(5년)으로 2015년 11월 7일 착공해 2020년 11월 6일 완공했다. 주무관청은 국토교통부이며 시행자는 서울문산고속도로주식회사다.

(CNB= 경기북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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