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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15년 노후승강기 전체 중 30.5%"...김민철 의원, 엘리베이터 문제 제기

"나흘 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검사 후 승강기 사고?...검사의 신뢰성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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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10.15 09:45:36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안전문제 관련 질의하고 있다. (사진= 김민철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을)은 13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국정감사에서 최근 잇따르는 승강기 중대사고를 언급하며 15년 이상 된 노후 승강기가 30.5%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달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엘리베이터 급상승 사건은 19년 이상 된 엘리베이터였음"을 언급하며, 사고 나흘 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낸 것에 대해 "공단에서 실시하는 검사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민철 의원실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승강기 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률이 감소한 것도 지적했는데, 김 의원은 "지난해 96.88%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95.73%로 오히려 감소하였고,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승강기도 3만대가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사고배상책임 가입율을 높이고 승강기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승강기 사고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승강기를 탑승해 사고가 나면 배상받기가 어려운 것 아니냐”며 “올해도 벌써 사망, 부상으로 6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안전관리를 더욱 확실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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