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공립어린이집 G&B 사업 추진 (사진제공= 의정부시 보육과)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G&B 프로젝트(GREEN AND BEAUTY)의 일환으로 지난 23일~26일 공립어린이집 5개소에 대한 화단 정지작업을 실시하고 향후 야생화를 심어 미니정원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개 조경업체와 협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됐다.

지난 4일 지역에 기반을 둔 5개 조경업체인 수락산조경(대표 최봉수), 경기녹화조경(대표 이균형), 희원조경(대표 곽영길), 경기조경(대표 이인표), 신조경(대표 신현장)과 기업 사회공헌활동(CSR)의 일환으로 '공립어린이집 G&B 프로젝트' 후원협약을 체결한 것.

이 협약을 통해 공립어린이집 5개소인 어룡어린이집, 샛별어린이집, 청룡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녹양어린이집, 안말어린이집에 조경시설 정지·정전작업 및 초화류 등을 식재해 도심 속 자연친화적 어린이집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3일~26일 5개소 공립어린이집 정지작업 실시

이에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해 공립어린이집 5개소에 대한 정지작업을 실시했고, 향후 야생화 등을 심어 아이들이 이용하는 미니정원을 가꿀 예정이다.

최봉수 수락산조경 대표는 “의미있는 의정부시 G&B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의정부시 기업으로써 우리시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미약하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2019년부터 공립어린이집 무궁화 화단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신규 개원 공립어린이집 12개소를 대상으로 실·내외 조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는 전체 공립어린이집 대상으로 G&B 프로젝트 사업을 확대실시 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열악한 기업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솔선수범해준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정부시 공립어린이집 G&B 프로젝트 사업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언급했다.

(CNB=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