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 THE FRESH(GS더프레시)가 고양지역자활센터와 손잡고 사회공헌형 자활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내일스토어’ 1호점(고양백석점)을 공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내일스토어는 ‘내 일(My job)을 통해 만드는 행복한 내일(Tomorrow)’이라는 의미로 자활사업 참여근로자를 위해 운영한다. 저소득층에게 자활을 위한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초능력 육성이 목적이다.
GS리테일은 내일스토어 점포를 개발해 가맹비, 보증금, 인테리어비, 발주지원금 등 개설 투자비용을 지원하고 입문교육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고양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근로자 40여명을 고용해 내일스토어 운영을 맡긴다.
내일스토어의 안정적인 초기정착을 위해 예비경영주 입문 과정을 확대 실시하고 본사 개점지도 담당자를 1개월간 파견 지원한다. 자활근로자들은 점포운영의 기초부터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교육받고, 본사 담당자와 현장에서 함께 근무하며 위기관리능력과 대처노하우를 익힌다.
정춘호 GS리테일 수퍼사업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되고자 고양지역자활센터와 손잡고 이번 사회공헌형 슈퍼마켓을 오픈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GS더프레시는 일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실효성 있는 교육과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