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용 신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3일 정하영 김포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김포시)

안상용 신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3일 정하영 김포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적으로 취임했다.

신임 안상용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은 생략했다. 안 대표는 3일부터 각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당면 현안사항 청취하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과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면담을 갖는 등 업무를 시작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코로나19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며, “김포가 갖고 있는 역사와 잠재된 자원들이 평화라는 큰 틀을 통해 평화관광문화 도시로 발돋움하고 100년의 먹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매개체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상용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식을 생략한 채 현장을 돌며 현안 파악에 나섰다. (사진= 김포문화재단)

안상용 대표이사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방안이 필요한 시기"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김포문화재단이 선제적으로 그 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임 안상용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15 밀라노 엑스포 문화행사 총감독, 글로벌 K-FOOD FAIR 총감독을 두루 거치며 기획과 연출 등 국내외 풍부한 현장경험을 쌓아왔다. 최근 고양시립 어린이박물관장을 역임했고, 화성문화재단 본부장을 역임했다.

서울시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을 전공하고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미술학과 박물관학을 전공하는 등 음악과 미술 등 폭넓은 분야의 문화예술기획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현재 전쟁기념사업회 이사이며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다.

특히 문화예술계 전문가로서 그동안 창의적인 업적을 쌓아왔고, 조직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한 발전시키는 경영 능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이번 김포문화재단에서도 안상용 대표의 장점인 창의적 조직관리와 합리적 경영능력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NB=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