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90분간 청와대 영빈관 2층에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가 ‘국민이 참여하는 뉴딜펀드 뉴딜금융’을 주재로 문재인 대통령 주재 아래 열릴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일 밝혔다.
내일 전략회의에는 정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환 금융감독원장, 민주당에서 이낙연 신임 당대표, 김태년 원내대표가 참석하며, 금융계에서는 10대 금융지주회사(신한, KB, 농협, 하나, 우리, 한국투자, 메리츠, BNK, JB, DBG) 회장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다. 5개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거래소)의 장과, 미래에셋, 삼성증권 대표 역시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이 모두 발언을 한 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한국판 뉴딜펀드 조성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어서 4개 기관과 금융위원장들의 보고가 있을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참석자들은 △뉴딜펀드 조성 및 운영 방안 △정책금융기관과 민간 금융권의 자금공급 계획 △뉴딜펀드가 국민참여형 펀드인 만큼 보다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방안 등을 토의할 예정이다.
네 주제 발표자의 ‘금융권 자금 공급방안’에 대한 보고가 K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이후 토의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