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사 컴투스가 게임스토리 공모전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20’에 총 35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은 역량 있는 신진 스토리 창작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됐다.
컴투스는 약 한 달여 간의 접수 기간 동안 ‘원천 스토리’와 ‘스토리게임 시나리오’의 2개 부문에서 작품을 접수했다. 접수된 작품은 1, 2차에 걸친 철저한 심사 과정을 거친다.
전체 응모작품 중 대상과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5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에는 2000만원의 상금, 각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작에는 각각 500만원과 2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다음달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응모작 중 콘텐츠로의 제작 가능성이 높은 작품에 대해서는 수상작가와 협의를 거쳐 실제 게임화 작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수상작가에게 특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 역량 증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며, 유명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한 정식 수상작품집을 출간할 계획이다. 수상작가들이 컴투스 및 데이세븐에 입사 지원시 가산점도 부여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창작자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을 모집했다”며 “참가자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공정하고 성실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