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신규 브랜드 ‘비에스래빗’과 ‘에이지’를 인큐베이팅한다고 1일 밝혔다. 브랜드에는 판로 확대 및 인큐베이팅의 기회를 제공하고, 백화점에는 젊은 고객들을 유입한다는 목표다.
우선 오는 5일 영등포점에 비에스래빗이 신규 오픈한다. 비에스래빗은 스노우보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브랜드다. 오프라인 매장은 학동 플래그십 스토어가 유일하며, 백화점 입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3일 본점에는 독특한 아웃솔 디자인으로 유명한 에이지 스니커즈가 팝업 스토어로 오픈한다. 에이지는 스트릿 기반 스니커즈 브랜드로 론칭 이후 영국, 호주, 홍콩 등 세계 15개국에서 30여 개의 스토어를 오픈했다. 국내에는 홍대 플래그쉽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오픈 프로모션으로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20% 브랜드데이를 진행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슈레이스, 15만원 이상 구매시 미니백 등 선착순 한정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유다영 롯데백화점 스포츠 치프바이어는 “국내 브랜드 중 잠재력이 풍부한 좋은 브랜드가 많아,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브랜드 발굴에 나섰다”며 “비에스래빗, 에이지 스니커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