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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태풍 북상에 긴급 회의...SNS통해 "피해 최소화에 전력"

"8호 태풍 북상으로 호우 및 강풍 예상돼 저지대 주택, 대형 공사장 등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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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08.26 15:35:35

26일 안병용 시장 주재로 의정부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8호 태풍 바비 관련 긴급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대응 부서장들과 협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호 태풍‘바비’ 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 및 주요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태풍 진행 상황과 각 부서 및 권역동별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급경사지 26개소, 배수펌프장 및 저류지 등 방재시설물 20개소에 대한 점검 사항을 확인했다.

아울러 태풍으로 인한 호우 및 강풍으로 관내 저지대 주택, 대형공사장, 축대·옹벽 등 재난취약지역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인명피해 등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페이스북 통해 "태풍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한편 안병용 시장은 긴급대책회의 후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시민들에게 올리는 글을 공개했다. 글의 요지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장마로 심신이 지친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8호 태풍 바비가 북상 중이어서 의정부시에 많은 피해가 예상돼 마음이 무겁다는 내용.

 

안병용 시장이 긴급 보고회 후 SNS통해 시민들에게 안전조치를 당부하고 있다.(사진= 의정부시)


특히 강한 바람과 강수량이 문제이니만큼 개별적인 노력으로 주변 시설물의 사전 조치를 해주시고 실시간 재난 안내방송을 따라 달라는 내용이다. 공무원들과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CNB=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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