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7일간 전 점에서 2020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사전 예약 선물세트 물량을 약 30% 늘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고향 방문 대신 선물세트로 대체하는 고객이 늘 것으로 예상해서다.
이번 사전 예약 판매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은 축산과 과일, 수산 등 신선식품세트 40여종과 건강식품세트 40여종을 포함해 약 150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집밥과 혼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와인은 한우, 과일 선물 세트 구매 시 가장 선호하는 추가 구매품이다. 이에 와인을 한우, 청과와 함께 구성해 콜라보 세트를 마련했다. 횡성한우와 와인이 함께 들어간 한우·와인 세트 2종과 인기 과일인 샤인머스캣과 샤인머스캣와인을 함께 청과·와인 세트 1종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또한 ‘남파고택 김치4종 세트’와, '천연 발효빵 세트’, '프리미엄홍차 4종세트'도 사전 예약 판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건강기능식품, 와인, 양한과, 명인 전통 장류 세트 등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추석과 설 등 명절 선물세트 대목이 사전 예약 판매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이 기간 실적이 전체 매출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며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은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